49제 계산 방법과 날짜 확인하기 (49재)
누구나 죽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에, 언젠가는 세상을 떠나 고인이 되는 것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오늘은 고인이 된 누군가를 기리는 풍습인 49제 계산 방법과 정확한 용어 및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1) 49제 49재?
먼저 용어에 대하여 정확하게 확인해보겠습니다.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제사라는 단어에서 연상되어 49제라고 알고 있었으며,
그렇게 정보를 찾게 되었는데 정확한 용어로는 49재 라고 합니다.
발음도 거의 비슷하고 의미도 비슷한 느낌이기 때문에 49제 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
정확한 명칭은 49재라고 하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9재는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하여 불교에서 지내는 예의 형식이라고 하며,
고인이 돌아가신 날부터 7일간 총 7회에 걸쳐 행하는 의식이라고 합니다.
불교의 의식에 따라 49일째 되는 날 절에서 예를 갖추는 것이라고 합니다.
7일마다 불경과 함께 재를 올려 다음 세상에서 고인이 좋은 곳에서
다시 태어나기를 비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정성껏 모시는 것이 풍습의 기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49제 계산 (49재)
다음은 49재 날짜 계산 방법입니다.
정확한 날짜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7일씩 계산해야 하는데,
쉽게 달력을 보고 계산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달력도 물론 7일씩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고인이 되신 날부터 7주 후의 날짜를
49재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달력에서 7주 후로 확인한 날에서 하루를 빼주어야 합니다.
돌아가신 날짜부터 하루를 빼주어야 정확한 49재 계산이 되는 것입니다.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기준으로 1일로 하기 때문에 7주로 계산할 경우 마지막 날이 50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직접 계산할 경우 달력에서 돌아가신 날을 기준으로 총 7주일을 뒤로 확인한 후 하루를 빼주면 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손쉽게 계산을 할 수 있도록 계산기를 활용할 수 있으니
아래에서 49재 계산기 사용방법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3) 49재 주의사항과 참고할 점?
일반적인 제사는 밤에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49재는 해가 있는 낮에 지내야 합니다.
49재의 날짜 특성상 평일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장인인 경우 미리 휴가를 계획하는것이 원활하게 진행하기에 좋겠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다른 경조사에 참석하거나 여행, 음주가무 등의 모습은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만 시대가 많이 변한만큼 그 의미를 존중하며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달라져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겨진 가족들이 먼저 떠나간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49재의 정확한 의미와 포인트를 정리해드렸습니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관습적인 풍습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떠나간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함께 위로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49제 계산 방법과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