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준비물 리스트 : 환자 기준 물품 10가지

수술과 사고가 몇 번 있어서 병원에 자주 입원을 하다보니 알게 된 노하우를 공유해드립니다. 환자 본인 기준으로 필요한 물품을 포함한 입원 준비물 리스트 및 팁을 참고해보세요.

대부분 갑자기 입원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 가기 전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고 챙겨놓으면 병원 생활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환자 기준으로 정리한 입원 준비물 리스트 및 품목을 체크하셔서 미리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입원 준비물 리스트 및 10가지 목록

가장 먼저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세요. 이러한 서류는 입원 시 혹은 보험사와의 면담시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실 내부와 다르게 복도나 야외는 덥거나 쌀쌀할 수 있으므로 헐렁한 바지와 긴팔 셔츠 등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준비하세요.

또한 병원 주변을 걸을 수 있도록 편안하고 미끄러지지 않는 슬리퍼와 같은 신발을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치료에 방해가 되거나 입고 벗을 때 도움을 받기 어려울 수 있는 단추나 지퍼가 달린 옷은 피하세요.

칫솔과 치약, 비누, 샴푸, 린스, 면도기 등 필수 품목이 담긴 세면도구 가방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보다 자주 씻지는 못하겠지만, 샤워나 세면이 가능할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챙겨두세요.

만약 여자라면 빗, 콘택트렌즈 및 관리용액, 화장품 등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 다른 질병으로 약을 복용하는 경우 꼭 잊지말고 약을 챙겨서 잘 정리해 두세요.

또한 혈당 측정기 등 사용 중인 의료 기기도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질병이 있다면 미리 병원에서 의사와 상담을 하시는 것은 기본입니다.

입원기간동안 병실생활은 매우 외롭고 지루한 시간이 이어집니다. 너무 삭막하고 조용할 수 있으니 미리 좋아하는 책이나 태블릿 혹은 노트북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면 시 병원 물품이 불편할 수 있으니 편안함을 위해 작은 베개와 담요를 가져가는 것도 좋습니다.

의사와 상담 후 제한이 되지 않는 간식이나 음료를 준비하세요. 병원에서는 식단이 제한되거나 지인의 방문이 자주 있을 수 있으니 항상 간식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집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면 미리 중요한 문서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분실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병원에서 중요한 문서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때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휴대폰과 충전기는 스마트폰 세상에서 가장 기본적인 준비물입니다. 의외로 충전기를 빌리거나 찾기 힘든 병원이 많으니 꼭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내 편의점이나 병원 앞의 카페 등을 잠시 이용하게 되는 경우 혹은 주차비 등으로 필요할 수 있으니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귀마개, 안대, 온열 패드 등 추가 물품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여분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입원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입원생활은 너무나 지루하고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힘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공간이니 머무르는 기간 동안이라도 편하게 쉬면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입원 준비물 리스트 및 품목을 미리 준비하여 생활하신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마음과 치료로 빠른 쾌유를 바라겠습니다.